"혼자보단 둘이 낫지"... 정선희, 故 안재환과 사별 16년 만에 고백한 재혼 생각에 '눈길'

"혼자보단 둘이 낫지"... 정선희, 故 안재환과 사별 16년 만에 고백한 재혼 생각에 '눈길'

오토트리뷴 2024-05-06 12:0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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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정선희가 사별 후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정선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정선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6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는 아나운서 출신 이재용이 출연해 임예진, 정선희, 김한석을 집으로 초대해 58번째 생일 파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아내 김성혜를 비롯해 큰아들과 형과 스무 살 차이 나는 작은아들을 공개한다. 이재용 부부는 재혼 가정으로 40대에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석 역시 “중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한 프로그램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재혼했다”며 “딸이 초등학생이 된 후, 인터넷 기사들로 아빠의 인생사를 알게 될까 봐 딸에게 직접 이혼과 재혼에 대해 알렸다”며 당시 딸의 반응을 재연했다.

절친들의 이야기를 듣던 정선희는 “오늘 모임에 와보니 재혼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며 구체적인 이상형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정선희는 지난 2022년에도 재혼 생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정선희는 "재혼은 안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경실이 "빚도 다 갚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그녀는 "빚 갚으면 재혼해야 한다고 누가 그러냐. 나라에 공식이 있냐"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는 "사람을 봤을 때 심장이 콩닥콩닥 뛰지 않는다. 두려움에 뛸 수 있다"며 "문천식이 나한테 정관장이라고 한다. ‘(정선희) 관계 장애’라고. 아직까지 그런 건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하고든 다시 편하게 출발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지지 않았다. 일상은 돌아왔는데 남녀 관계로 들어가면 거부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선희는 유튜브에서 돌았던 재혼설을 언급하며 "재혼설만 세 번이 돌았다. 메릴랜드에 고모가 사는데 재혼하냐고 연락이 왔다.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이경실, 정선희 (사진=유튜브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정선희 (사진=유튜브채널 '호걸언니')

앞서 정선희는 2007년 동갑내기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2008년 안재환이 스스로 생을 마감해 이후 정선희는 홀로 지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반갑네요", "아무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죠", "얼른 좋은 베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선희의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자세한 이야기는 6일 오후 8시 10분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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