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빌리빌리(bilibili)의 로고가 붙어 있고
일본 해상자위대 최대 호위함인 '이즈모'를
드론으로 공중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20초짜리 동영상이
각종 SNS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어.
일본 정부 당국자 조차 두달 가까이
"진짜다" vs "가짜다"
확실히 구별을 못한채 논란만 커져.
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일본 가나가와현 우미자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중인 이즈모함의 갑판위를
저공으로 비행하며 촬영한 것으로
이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정해져
촬영이 불가능한 군사지역.
일본 방위상은 "악의적으로 인공지능 등으로
날조한 동영상일 가능성 등을 포함해
현재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혀.
또다른 관계자는
"판단할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방위성 발언보다 더 자신없는 말을 하기도.
이 동영상에는 부두 우측의 요코스카 청사
건물 등이 선명하게 보이며
이즈모 함수 전방으로는
미 해군 잠수함과 이즈스 함 등이 보이기도
이 동영상의 진위 논쟁은
이즈모 함미의 번호 '83'번의
8은 흐릿하게 보이나
3자는 식별이 안되는 점.
함정의 깃발이 규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점 등을 분석하고 있으나
워낙 질이 높은 동영상이라
일본 정보당국도 애를 먹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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