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계단·주차장 창고로 쓴다… "중국이웃, 통행 방해·악취 진동 경악"

빌라 계단과 주차장 등 공용공간에 개인 짐을 쌓아둔 한 주민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보배드림(뉴스1)

중국인 이웃 주민이 빌라 계단과 주차장에 잡동사니를 쌓아두는 등 개인 창고로 쓴다며 고민이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중국인 빌라 이웃이 짐과 쓰레기를 계단과 주차장에 방치해 악취가 나고 통행도 방해해 주차도 못 하게 한다"는 내용과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글쓴이는 "이사하면 되지 않냐고 쉽게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사가 쉬운 게 아니다. 진정한 복지는 정부의 공권력을 활용해 이런 불편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법이 없어 못 한다면 국회의원분들이 법을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토로했다.

글과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계단, 주차장에 이불·옷·상자·재활용 쓰레기 등이 한가득 쌓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랫동안 방치됐는지 짐에는 먼지가 가득 쌓여 있다.

누리꾼들은 "계단에 짐 놔두는 건 소방법 위반이지 않나", "소방서에 신고해도 된다", "한국에서는 이래도 된다는 인식이 더 무섭다",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