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한 달간 50대 연령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를 정리했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현대차에서 소비자 별로 원하는 차는 다르지만, 연령별로 묶었을 때 인기 많은 차종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50대 구매자가 가장 많은 선택을 한 차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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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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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부터 놀랍다. 사회초년생을 포함한 20~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차로 알려진 아반떼가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의문을 품게 하는 순위에 오른 이 차가 가진 강점은 바로 탄탄한 내실이다.
2020년 7세대 신형으로 등장한 이래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현행 모델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만족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췄다. 또한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로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이런 장점들로 전 연령, 특히 50대가 많이 선택하는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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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싼타페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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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는 50대보다 20~40대가 더 많이 구매하는 차다(트렌디 현대 기준). 그럼에도 50대에게도 많은 선택을 받았고, 특히 50대 여성이 몰리면서 인기 있는 차종에 올랐다. 패밀리카에 맞는 거주성을 갖춘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특히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는 장거리는 물론 시내 정체 구간도 부담 없다. 2.5 가솔린보다 5km/L 가까이 높은 연비는 소비자들을 크게 자극한다. 단순 자동차세로도 10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다. 초기 비용만 높을 뿐 저렴한 유지비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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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그랜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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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싼타페와 가장 높은 자리를 다투는 그랜저가 4월에는 5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는 차 1위에 올랐다. 현대차 플래그십으로 현행 7세대가 나온 이래 식지 않는 인기를 지녔다. 특히 ‘각그랜저’로 불렸던 초대 그랜저를 복각한 디자인은 당시 20대, 현 50대인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온다.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그랜저도 하이브리드로 1위에 등극했다. 역시 초기 비용이 높을 뿐 연비와 자동차세를 포함한 유지비에서 이점을 가져 높은 선택률을 보인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휠 기준 18.0km/L에 이르는 연비로 내연 기관 모델 대비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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