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에 터진 김태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에 1-0 신승을 올렸다.
제주 입장에서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제주는 지난달 6일 인천 유나이티드(1-0)와 경기 승리를 끝으로 한 달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 이번에 기쁨을 맛봤다.
제주는 4승 1무 6패 승점 13으로 중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대구는 7경기 무승(4무 3패)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창현 대구 감독은 데뷔승을 또 미뤄야 했다. 대구는 올 시즌 1승 5무 5패 승점 8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광주FC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이희균의 동점골과 허율의 역전골을 엮어 2-1 승리를 거뒀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