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 살며 생활고 겪다, 알바하던 치킨집 사장 덕분에 데뷔한 여배우

컨테이너에 살며 생활고 겪다, 알바하던 치킨집 사장 덕분에 데뷔한 여배우

메타코리아 2024-05-06 21:0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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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힘들었던 이민 시절을 털어놓은 고백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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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중3 때 캐나다로 어머니와 함께 이민을 갔다고 밝혔다. 그때 가게 인수를 도와준다며 접근한 교포에게 전 재산을 사기당해 그녀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했다.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언어가 통하지 않은 타지에서 사기까지 당하다 보니 녹록치 않은 생활로 인해 당시 발레를 하던 최여진은 결국 학비 부담으로 인해 발레를 그만두게 됐었다. 중간에 학비가 밀리고 레슨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그녀는 결국 엄마에게 '키 커서 발레 못한다'라고 말하며 무용에 대한 꿈을 포기하게 된다.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최여진은 과거의 한 방송에 출연해 힘들었던 이민 시절을 고백하며 "나는 고생에 익숙해서 괜찮았지만, 유복하게 자랐던 어머니는 심한 우울증에 빠지셨었다. 생활을 위해 학업을 그만두고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라고 힘든 시절을 토로했다.

출처 -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출처 -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생활 전선에 뛰어든 최여진은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치킨 집 사장의 추천으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가 2001년 캐나다 예선에서 1위를 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도시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시원한 기럭지와 강한 인상의 마스크 때문에 데뷔 초기에는 각종 악역을 많이 맡았으나 그녀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황금신부', '로맨스가필요해', '돈의 화신', '응급남녀', '미스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하며 연차가 쌓여나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출처 - 최여진 인스타그램

최여진은 연기 이외에도 공연이나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는데 '해피선데이 - 여걸식스', '야심만만', '골 때리는 그녀들' 뿐만 아니라 각종 토크쇼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당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무용에 대한 꿈을 놓지 못했던 그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 우승하며 이루지 못했던 무용의 한을 풀어냈다고 고백했다.

출처 -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출처 - KBS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운동으로 해소한다는 그녀는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악역으로 연기했을 때 "즐겁게 일상 생활 하다가 작품에서 나쁜 생각하고 사람을 이용하고 이런 생각을 해야 하니까 피폐해지는 것 같았다. 그럴 때 힘든 마음을 축구 예능으로 해소했던 것 같다. 몸은 힘들었지만 축구를 하면서 정신이 건강해졌다"면서 운동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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