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슬라이딩 태클에 팬들 경악, "그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그래도 파울은 아니잖아!"

'동심 파괴' 슬라이딩 태클에 팬들 경악, "그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그래도 파울은 아니잖아!"

마이데일리 2024-05-06 2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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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1부리그 승격으로 축제 분위기인 레스터 시티에서 나온 장면이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달 30일 포레스턴 노스 엔드를 3-0으로 꺾고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레스터 시티는 역대 최다인 8회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EPL 복귀를 신고했다. 이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상징 제이미 바디는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레스터 시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블랙번과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2부리그 우승 및 1부리그 승격 축하 파티를 열었다. 레스터 시티 선수들의 가족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의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문제의 장면은 이때 등장했다. 한 아이가 드리블을 하고 있는데, 바디가 등장했다. 그는 거침없는 슬라이딩 태클로 아이의 드리블을 저지했다. 일명 '동심 파괴' 태클이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레스터 시티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이를 상대로도 무서운 태클을 시도한 바디에 충격을 받았다. 또 아이라고 해도 봐주지 않고 최선을 다한 바디를 칭찬하는가 하면, 파울은 아니었다고 바디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팬들의 조크도 힘을 얻은 것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디가 아이를 향해 거친 태클을 하는 장면이 나오자 팬들은 놀랐다. 아이의 드리블은 바디의 방해를 받았다. 바디는 전력질주를 한 후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걷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팬들은 "바디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바디, 변하면 안 돼, 절대 변하지 마", "반칙은 아니잖아, 아주 좋은 태클이었다", "바디가 레스터 시티의 상징이 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바디는 레스터 시티와 계약이 1달 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바디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엔조 마레스카 레스토 시티 감독은 "우리는 3주 동안 휴가를 갈 것이다. 그 후에 다시 시작할 것이다. 휴가가 끝난 후에 미래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바디와 구단은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바디 태클 장면. 사진 =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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