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서 북한에 0-7 완패

한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서 북한에 0-7 완패

한스경제 2024-05-06 22: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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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유진 페어. /KFA 제공
케이시 유진 페어. /KF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북한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북한에 0-7로 대패했다.

이 대회는 8개 참가국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전반전에 2골을 내줬고 후반전엔 5골 폭격을 당했다. 전반 40분 상대 리국향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무려 7실점을 했다.

한국은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미국 출신 혼혈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딱히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북한과 여자 U-17 대표팀 간 전적에서 1승 1무 6패 열세를 이어갔다.

굴욕적인 건 이날 7골 차 패배가 북한 상대 이 연령대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 신기록이란 점이다. 종전 기록은 0-4 패배였다.

김은정호는 9일 오후 8시 인도네시아, 12일 오후 5시 필리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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