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퍼퓸으로 향을 입는 법

YSL 오 드 빠르펭 향수의 은은한 라벤더 노트에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화이트 머스크의 잔향이 매력적이다. 리브르 헤어 미스트 30ml 7만4000원. 

Chanel  예측할 수 없이 자유롭고 대담한 여성의 향기를 산뜻한 시트러스 열매와 톡 쏘는 파촐리의 조화로 구현했다. 유니크한 잔향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코코 마드모아젤 헤어 미스트 35ml 8만5000원. Diptyque  니치하고 섬세한 아이리스 향에 식물성 머스크인 암브레트 시드를 블렌딩한 향기가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향수와 레이어링해 사용해도 부담 없다. 헤어 미스트 플레르 드 뽀 30ml 10만1000원. 

이 계절에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뷰티 제품 하나를 꼽으라면 헤어 퍼퓸 미스트를 추천한다. 향수를 온몸에 두르기 부담스러운 날, 향수 대신 헤어 퍼퓸 미스트를 살짝 뿌리면 움직일 때마다 은은한 향기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 향의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평소 사용하는 향수와 같은 향의 헤어 미스트를 레이어링해 활용하자. 헤어 퍼퓸 미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머릿결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는 것이다. 석류 추출물을 함유한 생로랑 리브르 헤어 미스트는 모발 큐티클 층까지 스며들어 수분을 빠르게 충전한다.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헤어 미스트의 모발 유연 성분은 쉽게 헝클어지거나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탄탄하게 케어해 헤어 볼륨을 풍성하게 살린다. 인위적인 향이 아닌 살내음처럼 포근한 머스크한 향을 즐기고 싶다면 딥티크 헤어 미스트 플레르 드 뽀를 제안한다. 향수보다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에 카멜리아 오일 성분을 담아 머릿결 정돈에 탁월하다. 헤어 퍼퓸 미스트는 보통 작은 사이즈로 출시되어 휴대한 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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