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이방인' 여운혁, 박혜성 PD "섭외 과정은 특급 비밀, 해외 시청자 욕심나 도전"

'슈퍼리치 이방인' 여운혁, 박혜성 PD "섭외 과정은 특급 비밀, 해외 시청자 욕심나 도전"

iMBC 연예 2024-05-07 02:48:00 신고

7일 오전 넷플릭스 새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호, 뱀뱀, 미미, 여운혁 PD, 박혜성 PD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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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혁PD는 "한국이라는 단어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힙하고 트랜디한 느낌이라는 걸 진작부터 느끼고 있었다. 각 나라의 부자들의 삶도 관심이 많은데 부자들이 굳이 자국의 삶을 버리고 왜 한국에 와서 지낼까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그게 얼마나 있겠나 싶었는데 수소문 해보니 실제로 계시더라. 그래서 그런 분들의 삶과 도대체 왜 한국에 왔을까를 결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며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박혜성 PD는 "이들의 슈퍼리치만 포커싱한 게 아니아 이들이 왜 한국에 왔을까를 같이 녹여낸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한국에서 뭘 하며 일상을 보내는지에 대한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30분이라는 숏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것에 대해 박혜성 PD는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라 짧고 스피디하게 구성했다. 출연자 5분이 각각의 캐릭터를 가지고 일상을 보내는 포인트를 가지고 구성했다. 가볍고 즐겁게 시청할수 있을 것. 넷플릭스에서 이렇게 짧고 유쾌하고 경쾌한 프로그램은 처음 보실 것"이라며 숏폼 형식을 자랑했다.

여운혁 PD는 "기획자이자 제작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회차를 하면 더 돈을 벌수 있는데 이분들의 삶이 워낙 바쁘고 시간적 제약이 있어서 짧을수 밖에 없었다. 아쉽다"라는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미미는 "시즌2 가시죠"라고 호응했다.

여윤혁 PD는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욕심 나 기획을 했다. 외국의 시청자에게도 제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기존에 자신이 연출한 프로그램과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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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성 PD는 "조세호는 기획 단계부터 원픽이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소재를 조세호는 유쾌하고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뱀뱀은 같은 외국인 입장에서 출연자들의 한국 사랑을 공감해주고 출연자와 시청자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미미는 젊은이를 대변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미미의 솔직한 리액션이 공감대를 안겨줄 것"이라며 조세호, 뱀뱀, 미미를 MC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운혁 PD는 "조세호가 이 프로그램에 특히 어울리는 진행자라 생각했고 나머지 두분과는 처음 일해보는데 이들을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앞으로도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을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박혜성 PD는 "부유한 분들이지만 그분들의 내면이 아주 단단한 분들이더라. 그들의 도전정신을 지켜봐 달라"며 출연자에게 느낄수 있는 의외의 면모를 이야기했다.

여운혁 PD는 "삶 자체의 터전을 이리로 바꾼다는 건 굉장히 의미있는 지점같다. 비지니스적으로도 의미있는 포인트였고 그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슈퍼리치의 삶을 보며 느낌 점을 밝혔다.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 K-POP에 진심인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이탈리아 다이아 수저 테오도로, ‘원앤온리’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 유희라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상위 1% 슈퍼리치들을 섭외한 것에 대해 박혜성 PD는 "제작기간의 반절 이상이 섭외의 기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몇개월이 걸린 섭외 과정 중 "이분들이 왜 한국에 왔으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포커스해 섭외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섭외하고 미팅을 여러차례 하면서 느낀건 이분들이 하고 싶은게 명확한 분들이더라. 전세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억만장자가 한국에 왜 왔을까? 그는 대형 기획사에 미팅 요청을 하고 거절을 하는 과정들이 너무 궁금하더라."라며 박혜성 PD는 이들의 삶이 신기했다는 이야기라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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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혁 PD는 "절대 섭외 과정을 밝힐수는 없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슈퍼리치들의 섭외 과정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음을 강조했다.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에 대해 여운혁 PD는 "파키스탄 국적을 유지하면서 살수 있는데 굳이 국적을 취득하셨더라. 단순히 오락과 관광으로 오신분들과 이분들은 다르다. 삶의 무게중심을 이리로 바꾼 분이라 다른 포인트로 볼수 있다. 파키스탄 남편의 집이 재미있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중동 오천만 팔로워 누르 나임에 대해 박혜성 PD는 "슈퍼 인플루언서다. 오천만은 대한민국 인구수보다 많은 숫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이천만명이 넘는다. 10년 전 아랍여성 최초로 아랍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 그녀의 히스토리와 스스로 축적한 부를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최고의 투자는 나에게 쓰는 투자라고 이야기하는 당찬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슈퍼리치 이방인'은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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