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배우 안은진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5일 한 매체에 "임영웅의 뮤직 비디오에 안은진이 출연했다. 임영웅의 뮤직 비디오에 배우가 출연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은 최고 절정의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은진은 이번 임영웅의 뮤직비디오에서 그동안 해온 연기와는 또 다른 명품 연기를 보여줬다. 임영웅 역시 가수가 아닌 배우 임영웅으로서 안은진과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고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설명했다.
임영웅은 이번 뮤직 비디오의 제작과 관련해 깊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 에서 애절한 감성과 짙은 표현력으로 화제를 몰았던 배우 안은진을 뮤직 비디오에 캐스팅한 이유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후문에 따르면 임영웅은 그간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해 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뮤직 비디오 공개를 두고 이와 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전 유출을 철처히 방지하기 위해 극 비밀리에 뮤직 비디오 제작에 돌입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임영웅과 안은진 모두 진심을 다해 연기를 했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보는 시간도 마련할 정도로 애착이 많다"면서 임영웅의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기 전인 지난 4일, 티저 영상을 통해 임영웅의 새로운 이벤트를 예측한 팬들도 있었다. 영상 속 임영웅은 황야에서 삽으로 땅을 파거나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심상치 않은 기대감을 선사했다.
안은진과 임영웅의 만남 소식을 접한 팬들은 "둘 다 연기 진짜 미쳤음", "연기까지 잘 하다니 대체 못하는 게 뭐야", "비주얼도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의 이번 더블 싱글 앨범에는 김이나, X-child, 김수형, 황선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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