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이장우가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조혜원과 결혼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는 '이장우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안84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장우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장우는 "신기한 것 같다. (조혜원과 열애 후) 기운이 좋아졌다"며 연인 조혜원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은 당연히 너무 하고 싶다"며 "아기도 많이 나아서 북적거리고 사는 걸 꿈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장우는 "부친이 1939년생이라 연세가 많다"며 "매일 전화 와서 언제 결혼하냐고 (물으신다)"고 덧붙여 결혼 소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기안84는 과거 이장우가 <나혼산> 을 조금 더 하고 싶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화두를 띄우며 "너 이러다가 제수씨 도망가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공개 열애 중이다.
이장우는 지난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조혜원에게 "결혼을 조금 미뤄야 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며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장우 조카의 돌잔치에 동반 참석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결혼 임박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장우의 결혼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우 님 행복해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행복한 가정 꾸리시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 "결혼 소식도 기다려지지만 나혼산에서 계속 보고 싶기도 해요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가필드 더 무비> 에서 한국 <가필드>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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