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결혼해야 할 때"... 방송인 정선희, 사별 16년 만에 전한 재혼 상대 언급에 '집중'

"이제는 결혼해야 할 때"... 방송인 정선희, 사별 16년 만에 전한 재혼 상대 언급에 '집중'

오토트리뷴 2024-05-07 10:5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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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재혼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정선희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정선희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지난 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이재용이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배우 임예진, 코미디언 정선희, 김한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 김한석이 자신의 재혼 스토리를 공개하며 정선희에게 "그런데 넌 왜 안 만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선희는 "나? 갑자기?"라며 당혹스러움을 보였다.

임예진이 "그런데 선희 얼굴을 보면 늘 예뻤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이 예쁘고"라고 말문을 열자 이재용과 김한석은 잇따라 "진짜 더 예뻐졌다", "너무 예뻐졌어"라며 공감했다.

▲정선희 (사진= 4인용 식탁)
▲정선희 (사진= 4인용 식탁)

방송에서 임예진은 "이럴 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거나 아니면 만날 징조가 있거나 그런 건데?"라며 "어떻게 우리가 기대를 해도 되냐"고 정선희에게 물었다. 정선희는 "아니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런 관계에 대해 유연하지 못한 거 같다"며 "집이 비어 있어야 누구라도 데려다 라면이라도 끓여줄 텐데 엄마가 계시고 남자를 불러들이기에 좋은 세팅은 아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예진은 "나가서 만나면 되지"라고 했고 정선희는 "그 생각을 못 했네"라며 "그러고 지금 약간 정서적으로 평온한 때라 누가 내 삶에 들어오는 변화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털어놨다.

"누군가를 만날 때 뭐가 제일 중요하냐"는 질문에 정선희는 "난 멘탈이 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왜냐면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서사가 있으니까 그런 걸 감당하는데도 흔들림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라며 "멘탈만 강하면 어느 정도"라고 답했다.

▲정선희 (사진= 4인용 식탁)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는 결혼해야 할 때인데", "본인이 생각 없다면 없는거지",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선희는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안재환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안재환의 죽음을 두고 여러 음모론이 나왔고 정선희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안재환은 총 78억 5,000만 원(원금 30억 원) 정도의 사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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