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 10일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 10일 개최

독서신문 2024-05-07 11:49:19 신고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2023년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며 웹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현세 만화가의 디지털 컬렉션을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이현세 만화가가 걸어온 길을 따라 한국 만화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K-웹툰의 미래를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길의 시작: 이현세의 시간’에서는 1974년 만화계에 입문한 이현세 만화가와 그 시절 만화책을 소개한다. 이어 2부 ‘이현세의 길: 작품의 여정’에서는 이현세 작가의 소장품과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한 원화 120여 점이 전시되고, 작가가 탄생시킨 캐릭터인 까치와 엄지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길, 그 너머: 작품의 확장’에서는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라이브 드로잉 ‘AI×이현세’, ‘AI 로봇 캐리커쳐’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한편 오는 5월 22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는 ‘이현세 만화의 학술적, 사회적 담론의 장’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25일 잔디광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에 도서관에서는 1980년대 만화방이 재현된다. 이현세 작가의 만화책은 물론 인기 웹툰 단행본 등 1,000여 종의 만화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어른 세대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그 시절 낭만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지속해서 수집해 전시, 문화행사 개최 등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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