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엠DML 자회사 아이엠첨단소재가 퀀텀포트에 투자를 진행했다.
아이엠첨단소재의 이번 투자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확장 및 신소재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아이엠은 2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판(FCCL)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증착 장비 및 도금 장비 도입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투자를 받은 퀀텀포트는 아이엠, 아이엠첨단소재의 신소재 사업에 참여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엠은 지난 2016년부터 터치 센서 모듈 및 투명 발열 필름 등 스마트필름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소재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스마트필름 사업은 기존 터치 센서 모듈 제품과 더불어 자동차, 건축, 선박 등 최근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아이엠은 신규 유망 사업을 육성하고 전문화를 이루기 위해 해당 분야의 사업부를 분사해 2020년 아이엠첨단소재를 설립한 바 있다.
아이엠 관계자는 "사업 확장 및 신소재 발굴을 목표로 퀀텀포트에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새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강화를 통해 산업 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은 고려대학교와 태양광 발전 관련 소재인 페브로스카이트 산학 협력 계약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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