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화장실 873회 불법촬영한 20대 남성...검찰, 구속기소

남자화장실 873회 불법촬영한 20대 남성...검찰, 구속기소

서울미디어뉴스 2024-05-07 17: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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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출입문 ⓒ연합뉴스
서울북부지검 출입문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남자화장실을 87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해 온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수도권 내 상가 남자화장실 등에서 873건에 이르는 불법 촬영을 했다. A씨는 이전에도 남자화장실에서 유사한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재판 중에도 비슷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추가적인 포렌식 분석으로 경찰이 송치한 혐의 외에 불법 촬영물 소지 혐의를 추가로 파악해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기기 압수, 피해자 심리치료, 불법 촬영물 유포 차단·삭제조치 등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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