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제 터진 위택스···“지자체 직접 방문해야”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7일 지방소득세 등을 납부하는 웹사이트인 ‘위택스’ 접속이 지연되며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날 위택스 홈페이지는 ‘긴급 공지’를 통해 “사용자 증가로 인해 위택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달이다. 이날 사이트 접속 지연으로 인해 납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위택스 측은 다른 팝업 공지글을 통해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 후 위택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화면에서 소득세 신고자료 연계서비스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위택스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과 연결돼 있으며, 차세대 시스템이 올해 2월 개통된 뒤로 잦은 오류와 장애로 말썽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