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시장에 삼성전자 뜬다?

‘중고폰’ 시장에 삼성전자 뜬다?

이뉴스투데이 2024-05-07 1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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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하반기 내 중고폰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MX사업부 산하 영업혁신팀 내부에 ‘갤럭시 밸류 이노베이션’ 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는 국내 중고폰 사업 실무와 함께 중고폰과 신제품 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연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중고폰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리뉴드(Re-Newed)폰’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만 리뉴드폰을 판매 중이다. 

리퍼 제품과 리뉴드폰의 차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영국 삼성 닷컴에서 “다른 회사와 달리 삼성 전문 기술자만을 사용해 최고 수준으로 새로 만든다"라면서 "이전 사용 흔적이 전혀 없고 인증을 받은 새 것과 같은 장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것도 다른 중고폰 플랫폼과의 차이점이다. 미국 삼성전자는 리뉴드폰에 1년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 기간의 경우 영국은 미국과 동일하게 1년이지만 프랑스는 2년을 보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시장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리뉴드폰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고객들의 소비 특성상 중고폰이라지만 고객이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스마트폰을 선택할지는 의문”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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