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도경수의 사랑이야기…소년+너드미 다 있는 '마스' [쥬크박스]

괴짜 도경수의 사랑이야기…소년+너드미 다 있는 '마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2024-05-07 1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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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따스한 봄감성을 안고 돌아왔다. 

7일 오후 6시 도경수의 세 번째 미니앨범 '성장'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도경수의 새 앨범 '성장'은 삶의 여정 속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성장을 노래하는 동시에 도경수가 걸어온 성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마스(Mars)'는 미디어 템포의 팝 장르로, 서로 다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망설임과 고민도 있지만, 그럼에도 상대를 사랑하기에 용기 내어 먼저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 '팝콘(Popcorn)'을 비롯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오늘에게 (Good Night)', '매일의 고백 (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화사한 꽃을 가득 싣고 넓은 들판을 오가는 도경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자전거처럼, 멈추지 않고 음악 여정을 펼치고 있는 도경수의 '음악 인생'을 의미한다. 

백팩, 헤드셋 등을 이용해 괴짜 같은 비주얼을 구현한 도경수는 소년미와 너드미, 아련한 표정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노래와 연기, 두 가지를 모두 소화했다. 



"우리 만나면 / 혹시 너무나 많이 다르지 않길 바라고 있어 / 고민보다 더 빨리 / 네게 가까이 닿고 싶어"

"안녕 인사를 하고 나면 / 외계인 같다 느길지도 몰라 / 어떤 표정을 준비해야 / 내 맘 전할 수 있을까" 등 가사에는 설레면서도 엉뚱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도경수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일문일답에서 "저의 앨범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앨범 그리고 좋은 작품으로 계속 인사를 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 눈부신 존재감을 한 번 더 드러낼 도경수. 그의 강점으로 꼽히는 섬세하고도 감미로운 음색이 각 곡에 조화롭게 녹아 있는 만큼 올봄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곡이 탄생했다. 

사진=컴퍼니수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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