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애그테크(Ag-Tech) 기업인 에코로보틱스(Ecorobotix)가 고객들의 작물 생산성 증대, 수익성 향상 등을 위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글로브 뉴스와이어(Globe Newswire)에 따르면 애그테크 기업 에코로보틱스가 새롭게 개발한 알고리즘은 ARA 초고정밀 분무기에 호환 가능한 기술이다.
에코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알고리즘은 ▲밀속의 쌍떡잎식물 ▲당근 ▲콩 ▲면(코튼) ▲엉겅퀴 등이다. ARA 분무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새로운 작물 알고리즘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다. 신규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근을 대상으로 한 알고리즘은 이미 프랑스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얼리어답터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분야와 작물 유형에 걸쳐 ARA 분무기의 범용성을 보장하는 것이 에코로보틱스의 최우선 과제다.
에코로보틱스는 새로운 작물을 대상으로 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코로보틱스의 식물별 AI 소프트웨어는 약 20가지 다양한 작물 특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 작물별로 살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ARA 분무기는 제초제 외에도 살충제, 살균제, 비료 및 생체 자극제를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어 화학 물질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ARA 분무기는 약 15개의 유럽 국가, 캐나다, 남미 및 미국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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