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편 아니었어?'…오픈AI 의존도 낮추려는 MS, 자체 LLM 개발

'같은 편 아니었어?'…오픈AI 의존도 낮추려는 MS, 자체 LLM 개발

AI포스트 2024-05-08 00:3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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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오그램)
(사진=이디오그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6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로이터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5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마이-1(MAI-1)'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중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마이-1'은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AI 스타트업 인플렉션의 전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총괄하고 있다. MS는 지난 3월 슐레이만을 영입하고 인플렉션을 인수한 바 있다. '마이-1'은 1조50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GPT-4에는 못 미치는 규모다. 그러나 사용전력은 훨씬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1'의 매개변수는 지난달 MS가 출시한 파이-3 미니의 매개변수(38억개) 보다는 월등히 거대한 규모다. '마이-1'의 정확한 활용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와의 정면 대결을 해야 하는 시장은 가급적 피하면서도, 소형언어모델(sLM) 등의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오픈AI의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오픈AI와 M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빙챗 엔터프라이즈'로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케빈 스콧 MS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의 협력이 가져올 영향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MS와 오픈AI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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