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음바페 등 월드클래스, 생성형 AI로 제작된 운동화 신는다

홀란드·음바페 등 월드클래스, 생성형 AI로 제작된 운동화 신는다

AI포스트 2024-05-08 02:3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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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킬리안 음바페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축구화. (사진=나이키)
생성형 AI가 킬리안 음바페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축구화. (사진=나이키)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가 방대한 운동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한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일환으로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의 운동화를 AI로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도 선보여 화제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진행한 올림픽 테마의 ‘나이키 온 에어’ 무대에서 콘셉트 신발 컬렉션인 ‘에이아이알(AIR·Athlete Imagined Revolution)'을 선보였다. 

나이키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운동선수 13명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들의 요구 조건과 개성에 맞는 운동화를 만들어냈다. 운동선수의 선호도에 따른 프롬프트를 생성형 AI 모델에 입력해 수백 개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형 AI가 엘링 홀란드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축구화. (사진=나이키)
생성형 AI가 엘링 홀란드의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축구화. (사진=나이키)
에이아이알 프로젝트의 결과물. (사진=나이키)
에이아이알 프로젝트의 결과물. (사진=나이키)

이후 나이키 디자이너가 3D 스케치, 프린팅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제작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단일 컨셉으로 다듬었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나이키 내부에 자체적인 생성형 AI 모델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나이키는 맞춤형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운동선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호크 나이키 최고혁신책임자(CIO)는 "운동선수들의 성격에 깊이 파고들고, 그들을 이해하고, 여기에다 나이키의 상상력과 의도,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융합하는 작업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제품을 만드는 새로운 연금술이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밝혔다. 

초개인화된 운동화가 올림픽 트랙이나 경기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럼에도 나이키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존 호크 나이키 CIO는 "AI는 창의성을 위한 로켓 연료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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