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우標 '비욘드 코리아' 기반 다졌다…카겜, 영업익 8.1%↑

한상우標 '비욘드 코리아' 기반 다졌다…카겜, 영업익 8.1%↑

AP신문 2024-05-08 10:12:41 신고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AP신문 = 배두열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게임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에, 한상우 대표의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도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K-IFRS 적용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2463억원, 1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14.5% 감소한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반면, 1분기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이 4.8% 늘어난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특히 PC온라인 게임은 10.5% 증가한 156억원을 시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R.O.M)’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주요 게임 타이틀의 서비스 권역을 확장하며 ‘비욘드 코리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29일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데 이어 2분기에는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9개국에 출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이와 함께, 자회사 및 투자회사를 통해 다변화된 플랫폼 및 장르 기반 신작들을 순차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모멘텀을 다진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패스오브액자일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글로벌IP 활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글로벌 대작 IP 확보를 위한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신작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각각 ‘아키에이지2’와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크로노스튜디오에서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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