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따랐을 뿐"...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시청률 논란에 밝힌 솔직한 심경은?

"기본을 따랐을 뿐"... 전국노래자랑 남희석, 시청률 논란에 밝힌 솔직한 심경은?

오토트리뷴 2024-05-08 10:1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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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의 MC로서 마음가짐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남희석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국방송작가협회> 에 출연해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남희석은 첫 녹화 오프닝 멘트에 대해 “너무 이슈가 많이 돼서 ‘기본을 따르자’ 했다”며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송해 선생님을 추억하는 분들이 많아서 송해 선생님의 기본을 따라 해 보자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녹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남희석은 MC 제의를 받았을 때 당시를 회상하며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마이크를 잡았구나 싶었다. 하지만 감당해야 한다”며 “’나도 나이가 들면 언젠가 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아야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었다”고 밝혔다.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어 남희석은 “부담감을 안 느낀다면 거짓말이지만 MC가 불안해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3회 때부터 편하게 녹화했다. 내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고 폭발력 있게 가는 것보다 안정되고 어울리며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희석은 “제가 전국노래자랑을 끌어가야 한다는 건 욕심인 것 같고 방송 시스템에 저를 잘 싣고 잘 흘러갔으면 좋겠다”며 “남희석이 와서 시청률이 올랐다는 칭찬보다는 안정화됐다는 칭찬을 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남희석 (사진=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앞서 남희석 이전 개그우먼 김신영은 최장수 MC (故) 송해에 이어 최연소 여자 MC로 발탁됐지만 1년 6개월 만에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KBS 측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논란이 되었고 이에 KBS 측은 “시청률 하락'을 원인으로 밝히며 남희석을 차기 MC로 선정했다.

하지만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을 진행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김신영이 올해 진행한 회차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에 실망과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은 송해가 지난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으며 이후 2022년 김신영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2대 MC로 1년 6개월간 활약해왔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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