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한일가왕전' MVP '1대 한일가왕' 일본 진출

김다현, '한일가왕전' MVP '1대 한일가왕' 일본 진출

더팩트 2024-05-08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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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최종 회 MVP 등극
김진표 국회의장 우승컵 전달 한국 3전 2승 '우승'


가수 김다현이 한일가왕에 등극했다. 김다현은 7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최종회에서 실력파 선배들과 일본 대표들을 제치고 당당히 가왕에 올랐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김다현이 한일가왕에 등극했다.

김다현은 7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최종회에서 실력파 선배들과 일본 대표들을 제치고 당당히 가왕에 올랐다.

한일 국가대항전 최종전 MVP에 걸맞게 우승컵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달했다.

15세 어린 나이에 34곡에 이르는 발표곡을 보유한 김다현은 4세부터 국악을 배운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했다.

초등학교 2힉년 때 7인조 키즈아이돌그룹 멤버로 활동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끝에 사상 첫 음악 국가 대항전인 '한일가왕전'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마지막 3차전 '1대1 현장 지목전'에서 후쿠다 미라이를 지목해 대결을 펼친 김다현은 이시카와 사유리 원곡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으로 무대에 올라 최종 162대 38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국악트롯요정' '황금막내' '감성장인' '트롯신동' 등 화려하고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김다현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상큼 발랄한 곡은 물론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을 소화하며 K-트롯의 자존심을 살렸다.

사상 첫 음악 국가 대항전인 '한일가왕전'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일 국가대항전 최종전 MVP에 걸맞게 우승컵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달했다. /MBN '한일가왕전'

김다현이 부른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은 일본 엔카의 대표곡으로 수많은 가수가 커버한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판정단의 료가 하루히는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을 한국의 15세 소녀가 일본어로 불렀다는 점에서 매우 감동했다"면서 "이번 한일전의 엄청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이 어려운 노래를 가지고 노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예전에는 분명히 한 두 개였는데 지금은 비브라토 울림의 패턴이 서너 개가 섞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다현은 지난 4년간 국내 최고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MBN '보이스트롯' 2위, TV조선 '미스트롯2' 3위, MBN '현역가왕' 3위에 오르며 '트리플 톱3' 기록을 만들었다.

한편 7일 방송된 '한일가왕전'은 한국이 3전 2승으로 우승을 거둔 가운데 김다현이 MVP로 트롯퀸의 최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일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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