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한예슬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예슬은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에 출연해 “내가 우리 남자친구와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다”며 깜짝 발표를 전했다.
한예슬은 “사실 이 영상을 찍을 때쯤 혼인신고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이 영상이 편집되고 나갈 즘에는 혼인신고가 돼 있을 거다”라며 “우리 이제 정식으로 부부다. 나는 이제 품절녀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어 “난 애인과 연애하는 동안 한 번도 남자친구, 여자친구 이렇게 생각해 본 적 없다. 항상 남자친구를 평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부부라는 말이 닭살 돋긴 한데 나의 소울메이트다. 결혼을 하고 안 하고 나에게 중요한 건 전혀 아니었다. 한 번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며 결혼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과거 한예슬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 중에 “결혼은 자연스럽게 하는 거고 서두를 거 없지 않냐. 연애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녀는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을 이유도 없을 것 같다”며 결혼 가능성을 열어 두기도 했다.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던 한예슬이 다시금 생각을 바꾼 이유에 대해 그녀는 “결혼이 나에게 중요한 건 아니었지만 내가 하는 이유는 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함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부터 연극배우 출신인 10살 연하의 남성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한예슬은 방송에서 남자친구 언급, 데이트 등 과감히 연애 과정을 보여주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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