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아시아투데이 2024-05-10 14: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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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서영재 대표이사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DL이앤씨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서 대표는 LG전자 HE사업본부 스마트사업, MC사업본부 IPD사업, LG전자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 전무를 거쳤다. 대표 선임 전까지는 DL이앤씨 경영지원 본부장을 맡았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신규 선임한 것은 '신사업', '리스크 관리', '혁신' 을 위해서다.

DL이앤씨는 서 대표를 영입으로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이번 선임 배경이다.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다.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조직 체계와 업무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중심으로 한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DL이앤씨는 그동안 끊임없이 의미 있는 혁신을 거듭해 왔다. 서 대표의 선임으로 기존 건설업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통해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의 대표 교체는 2021년 기업 분할 이후 처음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에서 선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엔지니어 베이스에 경영학 소양을 갖춘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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