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패밀리서비스 '가족의 봄날' 이벤트 진행 ⓒ 신영증권
[프라임경제] 증권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부모 세대뿐 아니라 향후 잠재적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자녀 세대까지 동시에 공략한 모습이다.
10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 가족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가족의 봄날' 이벤트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APEX패밀리서비스는 자손의 출산·결혼·교육·독립 등 생애 중요 이벤트들을 축하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고 싶은 조부모의 마음을 담은 서비스다.
신영증권은 지난 3월 출시한 서비스 관련 이벤트를 두 달만에 진행, 가족 단위 투자자 모시기에 나섰다. 회사는 기간 내 APEX패밀리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도 최근 자녀 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성년자 투자자를 위한 연 5%(세전, 91일 기간물)의 우대 수익률을 주는 '우리 아이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7월5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 개인 고객 대상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고객 대상 특판 RP ⓒ 신한투자증권
증권업계에선 '자녀에게 주식 선물하기' 콘셉트를 활용한 신규 가입자 확보도 이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지점 방문, 비대면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미성년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에 처음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선물받기를 완료한 미성년 투자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주식 투자 지원금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신규 미성년 투자자에게 주식을 선물한 선착순 100명에게도 1만원 용돈 지원금 쿠폰이 증정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 가족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구성원 서로가 의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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