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수용소 신상 박주아 누구 나이 프로필 얼굴 보기 계속해서 충격으로 남는 이유 무엇 +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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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수용소 신상 박주아 누구 나이 프로필 얼굴 보기 계속해서 충격으로 남는 이유 무엇 + 논란 정리

더데이즈 2025-04-10 17: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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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수년간 아이돌과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루머 조작과 허위 사실 유포로 한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대표적인 사이버 렉카 채널이었다.

 

 

운영자인 박주아는 수십 명의 연예인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해 최근 법정에 섰으며, 그간 철저히 감춰왔던 신상과 정체가 드러나며 대중의 관심과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주아는 1988년생 여성으로, 본래 ‘가사하라’라는 닉네임으로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 등에서 활동했던 악명 높은 인터넷 유저였다.

당시부터 연예인을 향한 조롱과 허위 사실 유포를 일삼아온 그는 이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개설하며 본격적으로 거짓 영상과 선동성 콘텐츠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브의 장원영, 방탄소년단의 뷔와 정국, 가수 강다니엘, 송지아, 젝스키스 이재진 등 수많은 연예인이 그의 표적이 되었으며, 허위 임신설, 열애설, 성형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내용으로 대중의 클릭을 유도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박주아는 ‘알 권리’를 내세우며 자신의 행위를 공익적이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했다. 장원영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그는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민사소송에서는 장원영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항소심에서 배상금이 5000만원으로 감액되었으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별도 손해배상 소송이 1심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 외에도 강다니엘에게 1000만원 벌금형과 3000만원 손해배상 판결, BTS 뷔와 정국, 소속사 빅히트뮤직에게는 76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지며 박주아가 갚아야 할 총 배상금은 억대를 훌쩍 넘겼다.

 

 

특히 박주아는 유튜브 수익으로 고가의 빌라를 매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한 부동산 가압류 조치가 내려졌다. 법조계는 이러한 사례가 사이버 범죄 수익을 통한 부의 축적을 막기 위한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경석 변호사는 박주아의 실명을 확인하기까지 국내 수사기관에 37차례나 정보 요청을 했지만 실패했다. 유튜브는 미국 회사인 구글이 운영하는 만큼, 미국 법원의 명령 없이는 개인 정보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정 변호사는 현지 로펌과 협업해 ‘디스커버리 제도’를 활용해 미국 법원의 정보 공개 명령을 받아내고, 구글 본사로부터 박주아의 이름과 주소, 계좌 정보까지 확보해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소송 과정을 통해 밝혀진 박주아의 정체는 대중을 경악케 했다. 그는 법정 출석 당시 분홍 셔츠와 흰 치마, 가발, 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등장했으며,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앞에서 취재진이 ‘왜 여러 번 개명했냐’는 질문에 그는 일절 대답하지 않고 급히 자리를 떠났고, 변호인은 “다음 공판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며 인터뷰를 막았다.

박주아는 영상 댓글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민심을 유도하고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자신의 부계정을 이용해 영상에 “팬이었는데 실망입니다” “그간 행보를 보면 의심스럽네요” 등 중립적인 척하는 댓글을 남기며 영상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처럼 위장했다.

또 유튜브의 ‘싫어요 비공개’ 정책까지 악용해 영상의 반응을 왜곡하고 사실처럼 믿게 만드는 전략도 펼쳤다.

그는 채널의 유료 멤버십 기능을 활용해 월 60만원에 달하는 구독료를 받으며 회원 전용 콘텐츠를 제공했고, 영상에 대한 문제 제기를 차단하기 위해 부정적인 댓글을 삭제하고 해당 사용자들을 차단하며 댓글창을 ‘추종자’들로만 채워 여론을 조작했다.

 

 

2023년 6월, 탈덕수용소 채널은 돌연 폐쇄되었고, 갑작스럽게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관련 채널로 변모해 해킹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후 본인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주아는 이후 ‘입덕수용소’라는 새 채널을 개설하며 사과문을 올렸으나, 몇 차례 영상 업로드 후 또다시 신고로 채널이 폐쇄됐다. 대중은 진정성 없는 사과와 반복된 악의적 행위에 더욱 분노했고, 누리꾼들은 “혼자 주작해서 영상 올려놓고 진실이라 믿었다고?”, “그걸 변호해주는 것도 기가 차다”며 박주아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사이버 렉카’가 단순한 비방을 넘어선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유튜브라는 개방적 플랫폼이 익명성과 자극성을 무기 삼아 연예인들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장원영의 사례처럼 단 한 사람의 허위 영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연예인의 이미지와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다.

박주아가 만든 탈덕수용소는 이제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상처와 흔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사회는 이 사건을 통해 연예인 개인의 명예가 사이버 공간에서 어떻게 유린당하는지, 그리고 이를 방조하는 시스템이 어떤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동시에 허위 사실 유포와 여론 조작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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