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CALIFORNIA - APRIL 25: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in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Texas Rangers at Oracle Park on April 25, 2025 in San Francisco, California. Ezra Shaw/Getty Images/AFP (Photo by EZRA SHA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4-26 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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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이날 첫 삼진은 3회 2사 1루에서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에게 6구째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역시 이발디를 상대해 6구째 커터에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석연찮은 판정으로 삼진이 됐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텍사스 세 번째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에게 5구째 시속 152㎞ 빠른 공에 삼진이 됐다.
투볼 투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공이 들어오자 이정후가 스윙하다가 넘어졌다. 심판은 방망이가 돌았다며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는데, 이정후는 공이 배트 손잡이 부분에 맞았다면서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까지 나와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심판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이정후가 지난해 미국 진출 후 한 경기에 삼진 3개를 당한 것은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