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고우석, 루키리그 첫 등판서 2이닝 무실점 3K

‘MLB 도전’ 고우석, 루키리그 첫 등판서 2이닝 무실점 3K

이데일리 2025-05-09 16:57:2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노리는 고우석(펜서콜라 와후스)이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FCL 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루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팀 펜서콜라 소속의 고우석은 이날 재활을 위해 루키팀인 FCL 말린스 경기에 나섰다.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선발로 등판한 고우석은 1회 첫 타자 앤드루 아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야이로 파딜라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파딜라가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라이니엘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벨라스케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2사 후 한셀 알몬테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다니엘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으로 MLB 도전에 나선 고우석은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마이애미 마이너리그에서도 부진을 거듭한 고우석은 더블A에서 시즌을 마쳤다.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고우석은 미국에 남아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고 마이애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했다. 이후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초반 섀도 피칭을 하다가 오른손 검지가 부러졌고 재활을 한 뒤 마운드에 복귀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