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극장가의 구원투수는 역시 톰 크루즈일까.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흥행 예열에 돌입했다.
예매량도 10만 장을 넘어섰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번 영화는 30년에 걸쳐 이어진 ‘에단 헌트’ 서사의 마지막 장이며, 전작과 2부작 구조로 기획됐으며, 이번 작품은 그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장이다.
그의 시그니처인 ‘실제 액션’은 수중 시퀀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톰 크루즈가 왜 이 시리즈의 주인공 이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시리즈 입증한다.
한편, 이번 작품의 흥행 여부는 단순한 시리즈 팬덤의 문제를 넘어 국내 극장가 전체의 회복과 직결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들어 긴 연휴와 황금 연속휴일에도 관객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콘텐츠는 넘쳐났지만, 극장을 찾게 만들 영화는 부족했다. 한국 영화는 연이은 혹평 속에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고, OTT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극장은 지금 한 편의 대형 흥행작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파이널 레코닝> 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결국 판단은 관객의 몫이다.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그들을 좌석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5일 후면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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