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공교육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나, 교사 개개인의 역량에 맡기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져 왔다. 드디어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에서 ‘사회정서 교육’이 시행된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로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맺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교육이다. 7가지 사회정서 역량을 다루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 중 책은 세 번째 역량, 자기조절 파트를 공략한다.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이해하기 쉽게 색깔로 감정의 여러 영역을 구분해 우리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왜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면 안 되는지, 귀찮다고 양치를 빼먹으면 안 되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잔소리는 그만. 돌파구 책이 여기 있다.
■ 더 놀고 싶은 걸 어떡해!
지니 킴, 한진아 지음 | 미아 닐손 그림 | 길벗스쿨 펴냄 | 32쪽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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