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빅쓰리로 팀 구했다!' SK, 3패 뒤 LG에 3연승…홈에서 리버스 스윕 도전

'워니 빅쓰리로 팀 구했다!' SK, 3패 뒤 LG에 3연승…홈에서 리버스 스윕 도전

STN스포츠 2025-05-15 21: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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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시리즈 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 

SK는 15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54-51로 승리했다.

SK는 1차전부터 3차전을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다시 3경기를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을 동률로 만드는 동시에 홈에서 유리한 위치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최종전 개최 장소는 정규 시즌 순위를 바탕으로 결정되기에 SK가 유리한 상황이다. 

프로농구 역사상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을 내리 내준 뒤 리버스 스윕우승을 달성한 경우는 0%(4회 중 0회)다. SK는 0% 최초의 역사를, LG는 100%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맞붙는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사진┃KBL

이날 SK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영준과 김선형은 각각 10점과 9점을 올리며 도왔다. LG는 유기상이 17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했다. 또 칼 타마요가 13점, 아셈 머레이가 5점에 그치면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은 SK가 LG에 29-17로 12점 차 앞선 채로 마친 뒤 주도했다. 하지만 LG가 무서운 속도로 쫓아오며 격차를 좁혀나갔다.

종료를 1분 여 남기고 SK가 47-50로 밀리는 상황에서 워니가 빅쓰리를 성공시키며 50-50을만들었다. 이어 김선형의 스틸에 이은 안영준의 속공 골밑 득점이 나오며 52-50으로 SK가 앞섰다. 머레이가 자유투 1개를 놓치며 52-51이 됐다.  

SK는 종료 22초 전 워니의 2점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LG의 공격에서 타마요의 장거리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54-51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 SK 안영준(좌측)과 김선형(우측). 사진┃KBL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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