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패밀리 전기 SUV 끝판왕 ‘bZ4X Touring’ 공개, 전기 SUV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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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패밀리 전기 SUV 끝판왕 ‘bZ4X Touring’ 공개, 전기 SUV 판 키운다

M투데이 2025-05-15 22:34:37 신고

토요타 bZ4X 투어링
토요타 bZ4X 투어링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가 순수 전기 SUV 라인업을 확장하며 2026년형 신모델 ‘bZ4X 투어링(bZ4X Touring)’을 유럽 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bZ4X의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해, 보다 넓은 적재공간과 고출력을 바탕으로 패밀리 SU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bZ4X Touring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 140mm, 전고 20mm가 늘어난 4,830mm, 1,670mm의 크기를 갖췄다. 적재공간은 기존 대비 148L 늘어난 총 600L로, 가족 여행용 대형 짐이나 스포츠 장비 수납이 용이하다. 뒷좌석은 40:60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화물 수요에 대응한다.

SUV 특유의 실용성도 강조했다. Touring 전용으로 블랙 휠 아치, 루프레일, 강화된 리어 범퍼 디자인 등이 추가됐고, 외관 색상은 신규 색상인 브릴리언트 브론즈(Monotone)도 포함된다. 루프에는 최대 70kg까지 적재 가능한 루프레일이 기본 제공된다.

토요타 bZ4X 투어링
토요타 bZ4X 투어링

bZ4X Touring은 전륜구동(FWD) 및 전자식 AWD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 토요타의 인텔리전트 XMODE 및 그립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거친 도로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AWD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280kW), FWD는 224마력(165kW)을 발휘하며, 현존 토요타 BEV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등극했다. 여기에 최대 1,500kg의 트레일러 견인 능력도 더해져 실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배터리는 74.7kWh 용량으로, 11kW 또는 22kW AC 충전기와 함께 DC 고속충전은 최대 150kW까지 지원한다.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충전을 위해 프리컨디셔닝 기능과 수냉식 배터리 냉각 기술이 포함됐다.

토요타 bZ4X 투어링
토요타 bZ4X 투어링

실내에는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최적화된 신규 센터 콘솔과 계기판 디자인이 적용된다. 실내 마감은 SUV에 어울리는 ‘시티 모스(City Moss)’ 컬러로 꾸며졌으며, BEV 내비게이션 기능이 포함돼 배터리 잔량 및 충전소를 고려한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

bZ4X Touring은 토요타의 전기 SUV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기존 Urban Cruiser EV, C-HR+, 개량형 bZ4X와 함께 B~D세그먼트를 아우르는 BEV 라인업을 구성한다. 고품질(Q), 내구성(D), 신뢰성(R)이라는 토요타의 전통 강점은 그대로 유지되며, 고객 맞춤형 배터리 사양과 구동 방식 선택지를 제공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토요타는 bZ4X Touring의 유럽 출시를 2026년 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상세 제원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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