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표면에서 14일에 일어난 강력한 폭발(solar flare )로 인해서 지구상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서 심한 지자기 폭풍과 무선 통신 두절 사태가 일어났다고 미 해양대기청(NOAA)이 15일( 미 동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화염폭발은 X 2.7급으로 확인되었으며 미 동부시간으로 14일 새벽 4시 25분께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NOAA는 이런 정도의 강력한 태양 표면 폭발은 비교적 희귀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 번 발표에 따르면 지구의 태양 빛이 비추는 쪽 대부분 지역에서 이 폭발로 인해 일시적으로 무선 주파수가 약화 되거나 아예 끊기는 지자기 폭풍 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태양 표면 폭발은 갑작스러운 대폭발로 방사선이 분출하고 자기(磁氣) 에너지가 태양 대기층 안에서 분출되는 현상이다.
그 효과는 몇 분에서 몇 시간 씩 계속될 수 있으며, 그 시간은 화염 폭발의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NOAA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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