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각각 발주한 대규모 공모 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6천262억 원에 달한다.
LH가 주관한 '밀양부북 A-1 및 S-2BL' 사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1,066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2,900억 원 규모다.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UG가 발주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 일대에 84㎡ 타입의 1,22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이 두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토지를 매입하고 임대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BS한양은 이를 통해 토지 확보와 미분양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BS한양의 전략적 접근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돋보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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