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농협중앙회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열린 '2025년 농협 RPC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쌀 수출을 활성화하는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쌀 산업은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연간 20만 톤 이상의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해 재배 면적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재배 작물 전환과 부분 휴경 등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 회장과 RPC 운영 농협 조합장들이 벼 재배 면적 감축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쌀 수급 현황과 쌀값 회복 대책의 추진 경과를 살폈다.
또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양곡 정책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협의 이러한 노력은 쌀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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