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유러피언 트레블!…이강인 에르메스 여친 '우승메달 3개'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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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러피언 트레블!…이강인 에르메스 여친 '우승메달 3개' 시선집중

엑스포츠뉴스 2025-06-02 00:0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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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후 여자친구에게 다시 한번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PSG와 인터 밀란(이탈리아) 간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5-0으로 대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PSG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 밀란 상대로 아슈라프 하키미, 데지레 두에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두에는 후반 18분 한 골 더 추가해 멀티골을 달성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세니 마율루도 골맛을 보면서 PSG가 5골 차 압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을 꺾으면서 PSG는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19-2020시즌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5년 만에 다시 올라간 결승전에선 승리를 거두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더불에 PSG는 올시즌 프랑스 리그1과 국내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3관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PSG가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이강인도 대한민국과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아시아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 이강인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의 뒤를 잇는 데 성공했다. 박지성이 맨유 시절 2007-08시즌에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었는데, 이강인이 역대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이강인은 여자친구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모습이 포착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프랑스 리그1 우승 세리머니 뒤 여자친구에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프랑스컵 우승 뒤에도 여자친구와 메달을 함께 걸며 기념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 2025를 관전하기도 했다. 이강인 여자친구는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 가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럽 정상에 오른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9~10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6일 이라크, 10일 쿠웨이트와 격돌한다. 이라크전은 원정으로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며, 쿠웨이트는 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A매치 일정이 끝나면 오는 15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지만, 올시즌 이강인은 PSG 주전 선수로 기용되고 있지 않아 여름 이적시장 때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당장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1분도 뛰지 못했다. 이강인을 외면하고 있음에도 PSG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26일 "이강인은 퀄리티, 시야, 슈팅을 모두 갖췄다. 그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라며 "그는 환경의 변화를 원한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매우 우수하며, 이는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Mong2Father, 이강인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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