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테슬라 대안 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테슬라 대안 될 수 있다”

EV라운지 2025-06-02 03:00:00 신고

3줄요약
미국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만든 전기차가 테슬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최근 테슬라 차량을 대체할 경쟁 전기차로 현대차·기아 모델들을 소개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 모델 3의 대안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6를, 모델 Y의 대안으로 기아 EV6를 각각 추천했다.


아이오닉 6는 1회 충전시 최대 338마일(약 544km)의 주행거리(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와 350kW 급속충전 기능으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일렉트렉은 “현대차가 최근 전기차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신차 모델은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며 “이 중 아이오닉 6가 단연 돋보인다”고 전했다.


기아 EV6 GT는 테슬라 모델 Y의 가속 성능을 즐기던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EV6 고성능 GT 트림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로 람보르기니와 AMG GT, 포르셰 등을 제치고 레이스 성능까지 입증한 바 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올 1분기(1∼3월) 매출이 9.4% 감소하는 등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지만, 현대차·기아가 테슬라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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