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호크아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미식축구 스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일(현지시각) 피플 보도에 따르면 스타인펠드는 지난달 31일 하객들의 축하 속에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버팔로 빌스의 쿼터백 조시 앨런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5월의 신부’가 된 스타인펠드는 흰색 스트랩리스 웨딩드레스에 긴 베일과 오페라 장갑을 더해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스타인펠드와 앨런의 핑크빛 관계는 지난 2023년 데이트 사진이 포착하며 알려졌다. 이듬해 각자의 소셜 계정을 통해 관계를 인정한 이들은 지난해 11월 약혼을 발표했다.
이후 스타인펠드는 지난 2월 발행된 Who What Wear와의 인터뷰에서 “로맨틱한 순간은 캘리포니아 말리부 여행 중 펼쳐졌다. 그곳은 내게 행복한 장소다. 정말 마법 같았다”며 프러포즈의 순간을 회상했다.
제14회 NFL 아너스 시상식에서 2025년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앨런은 수상 소감에서 “헤일리는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장 친한 친구다. 헤일리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 무대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스타인펠드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아역 출신 배우로 지난 2009년 ‘더 브레이브’로 데뷔한 이래 ‘비긴 어게인’ ‘로미오 앤 줄리엣’ ‘지랄발광 17세’ ‘범블비’ ‘더 마블스’ ‘씨너스: 죄인들’ 등에 출연해 글로벌 명성을 쌓았다.
특히나 지난 2021년엔 드라마로 제작된 ‘호크아이’ 시리즈에 ‘케이트 비숍’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헤일리 스타인펠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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