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오른쪽 소매에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부착된 점이 K리그1 유니폼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황금색은 세계 최고의 클럽 대항전이라는 무게감을 드러낸다.
왼쪽 소매엔 구단 공식 스폰서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 가슴 메인 스폰서 자리엔 HD현대 로고가 들어갔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엠블럼 위 다섯 개의 별은 사라졌다. FIFA 주관 대회 참가 규정에 따르면 리그 우승 횟수를 나타내는 상징물이 포함돼선 안 되는 까닭이다. 또한 유니폼 후면의 광고도 제거돼 선수 등번호와 이름만 남았다.
클럽 월드컵 유니폼은 구단 온라인 쇼핑몰과 울산 남구의 UHD SHOP 업스퀘어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아울러 대회가 열리는 미국과 독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브라질(플루미넨시) 등 울산이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할 구단의 국가에서도 국제배송으로 울산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클럽 월드컵에 출격하는 울산 선수단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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