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오토스파이넷> |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석 문이 열린 채 운송 준비 중인 제네시스 GV90 양산형 전기 SUV의 실내가 처음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이에 더해 오토스파이(AutoSpy)에는 GV90의 대시보드 사진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chsin’의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GV90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제네시스 네오룬(Neolun) 콘셉트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다.
▲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대시보드 중앙에는 양쪽에 각각 4개의 소형 버튼을 배치해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글쓴이는 “저것들이 뭐 하는 버튼들인지...”라고 했고, 댓글에는 공조 버튼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글쓴이는 “앞쪽 유리가 프라임하고 단차가 없는 것을 보니, 드디어 랜드로버급으로 가네요”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에 포착된 GV90 프로토타입은 국내에서 주행 테스트 중 촬영된 것으로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이다. 이는 제네시스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GV90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보랏빛 인테리어 마감이다. 이는 네오룬 콘셉트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대담한 선택이다. 도어 트림, 시트 표면, 기타 내부 구성요소 전반에 걸쳐 보라색이 적용돼 통일감 있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출처=우파TV> |
제네시스는 첨단 기술뿐 아니라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차별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GV90은 전장 5m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등 고급 전기 SUV와 직접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GV90의 핵심 사양은 미쉐린 X-아이스 스노우 SUV 타이어(285/45 R22),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4인 개별 시트 등이 있다. 또한, 2열 센터 콘솔에는 통합 컵홀더, 무선 휴대폰 충전기, 2열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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