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미중 정상 통화 기대에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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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미중 정상 통화 기대에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더커넥트머니 2025-06-04 06:55:24 신고

/사진=인베스팅닷컴

뉴욕증시가 미중 정상 간 통화 가능성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1% 오른 42,519.64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54% 상승한 5,970.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1% 뛴 19,398.96에 마감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후반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 소식은 시장에 미중 무역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장은 무역합의 재개 가능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반도체주는 큰 폭의 랠리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80% 급등해 주당 141.2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이 3조4440억달러로 늘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다시 미국 증시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엔비디아의 주가 반등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 외에도 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강세에 기반했다. 이날 AMD도 2.34%, 인텔 2.79%, 마이크론 4.15%, 브로드컴 3.27%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2% 상승해 4964.40을 기록했다.

한편 테슬라는 0.46% 상승하며 전기차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도 리플이 3.34% 상승하는 등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4월 공장 주문은 3.7% 감소하며 전월의 3.4% 증가에서 급반전했고, 일자리는 증가했으나 해고도 함께 늘어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미 연준 일부 위원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안정화 노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정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하 여지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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