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국 0%대 시청률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종영을 한 회 앞둔 11회에서 0.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라는 성적을 냈다. 그간 1%대를 힘겹게 유지해오더니, 결국 0%대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이준영, 정은지 주연작인 '24시 헬스클럽'은 많은 기대를 받진 않았으나 이준영이 조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하면서 후광 효과를 기대해볼만 했다. 그러나 첫방송의 1.8%가 최고 시청률인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더욱 아쉬운 것은 혹평받는 드라마는 아니라는 점이다. 소소하게 볼만한 내용에, 캐릭터 면에서도 시청자에게 쓴소리를 듣진 않았다. 결국 시청자의 '무관심'이 낳은 결과. 주인공의 로맨스가 무르익었음에도 역대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KBS에게는 올해 두 번째 0%대 시청률 드라마다. 야심 차게 내놓은 시트콤 '킥킥킥킥'이 후반부 0.3%, 0.4%의 성적을 낸 바 있는 것. 당시 '킥킥킥킥'은 중구난방 스토리로 시청자에게 외면받았다.
'킥킥킥킥'만큼의 저조한 시청률은 아니지만, 0%대라는 충격적 성적표를 받아든 '24시 헬스클럽'.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만큼 반등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4시 헬스클럽' 후속으로는 서현, 옥택연 주연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예정돼 있다. 0%대 자리에 들어오기에 시청률 면에서 부담을 갖고 첫 방송을 하게 됐다. 게다가 촬영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병산서원에 못질을 한 바 있어 이미 예비 시청자에겐 호감이 아닌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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