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A-50 탑승할 ‘국민조종사’ 7월부터 선발

제10기 국민조종사 모집 포스터. [사진=공군]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공군이 실제 공군기에 탑승할 제10기 ‘국민조종사’를 내달 7일부터∼20일까지 공군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조종사는 공군이 일반 국민들의 창공을 향한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서울 ADEX 행사와 연계해 격년제로 진행하는 행사로,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국민조종사로 선발되면 공군이 운용 중인 KT-1, T-50 계열기에 탑승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국민조종사는 7월 중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각각 통과하면 비행환경적응훈련을 거쳐 10월 1일 국민조종사로 최종 결정된다.

그리고 서울 ADEX 2025 기간 중인 10월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민조종사 임명식 및 비행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국민조종사 선발은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0기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 일반인들의 하늘을 향한 꿈을 이뤄주고, 공군조종사를 동경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