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재산으로 71억7891만원을 신고했다.
30일 국회에 접수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예금 29억790만원, 증권 12억9133만원, 채무 3518만원 등 41억9406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27억8099만원이다. 여기에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아파트(6억9500만원), 전북 전주시 아파트 지분(1596만원), 예금 19억9967만원, 2023년식 GV60(6046만원), 2011년식 K7(480만원) 등이 포함된다.
장남과 차남은 각각 7506만원, 4746만원의 예금을 전체 재산으로 신고했다. 삼남은 예금(7224만원), 증권(908만원)을 더한 8132만원을 신고했다.
병역사항을 보면 안 후보는 1983년 11월 육군에 방위병(단기사병)으로 입대했고, 1985년 8월 일병으로 소집해제(복무만료) 됐다.
자녀 3명은 모두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장남과 삼남은 육군을, 차남은 해병대를 나왔다.
안 후보자는 18대부터 22대까지 민주당에서 5선을 지낸 중진 국회의원이다.
그는 5선 기간 동안 대부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고, 18·19대 국회에서는 국방위 간사를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해 22대 총선 국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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