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친누나로 알려진 배우 박인영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박인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계정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계류 유산. 소파술.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인영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마음이 조금 아프다. 잘 이겨내고 있다. (저 말고도) 힘들어하는 분들의 글을 읽었다. 그분들이 힘냈으면 하는 마음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글을 올린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박인영은 “작년에는 자연임신을 시도하다가 사실 3월에 인공수정을 했는데 성공했다. 마음 조심, 몸조심하면서 지냈다. 10주가 지난 뒤 안정기가 되면 알리려고 했는데 4월에 아이가 아기별로 보내버렸다”라며 유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몸도 마음도 잘 돌아오고 있다. 지금도 울컥울컥하지만, 더 건강한 아이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회복에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그저 응원합니다”, “언니 꼭 잘될 거예요”,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언니에게 건강한 아이가 오길”, “마음 잘 추스르세요. 가정 위해서도, 새로 만날 아기를 위해서도 같이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로 알려진 박인영은 앞서 영화 ‘여의도’, ‘저스트 프렌즈’, 드라마 ‘빅히트’, ‘리얼극장-어머니’에서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러던 2021년 스쿠버다이빙 강사이자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현재 개인 채널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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