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뒤통수+모델 여친 결별' 요케레스, 아스널 이적 임박했다..."5년 계약, 이적료 1,047억 규모"

'맨유 뒤통수+모델 여친 결별' 요케레스, 아스널 이적 임박했다..."5년 계약, 이적료 1,047억 규모"

인터풋볼 2025-07-08 03: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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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우 아스널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5년 계약에 대한 개인 합의가 이뤄졌다. 최근 며칠 동안 두 구단 간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의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직접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날아갔다. 여기서 스포르팅의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회장, 베르나르두 신임 단장과 직접 협상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인 요케레스는 현 시점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당시 그는 잉글랜드 코번트리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임에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요케레스는 공식전 50경기 4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스포르팅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나아가 리그 득점왕과 MVP까지 독식했다.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 54골 12도움을 몰아치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 최근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구단과 마찰을 빚으면서 해프닝이 발생했다. 애당초 그의 계약에는 8,500만 파운드(약 1,572억 원) 조항이 삽입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하산 체틴카야는 신사 협정에 따라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정도면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스포르팅 회장은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 제안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협박이나 모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요케레스는 더 이상 스포르팅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모델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등 이적을 위해 모든 연을 끊어냈다.

결국 스포르팅도 요케레스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이적을 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 맨유의 경우, 루벤 아모림과의 연이 있기 때문. 실제로 선수 본인이 맨유행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중요시해 아스널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스널과 스포르팅 간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체는 "6,500만 유로(약 1,047억 원) 규모의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아직 조율 중에 있지만, 아스널은 이에 대해 낙관적인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 "아스널은 장기간 끌어온 요케레스 영입에 진전을 보였다. 선수와의 개인 조건에는 완전 합의를 이뤘다. 이제는 스포르팅과 이적료 구조 조정 문제만 남은 상태다. 6,0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약 1,124억~1,312억 원) 규모의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1,000만 파운드에서 1,500만 파운드(약 187억~281억 원)는 옵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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