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초비상' 최형우, 주루하다 허벅지 불편해 교체됐다…"아이싱 치료 중, 상태 지켜보고 검진" [대전 라이브]

'KIA 초비상' 최형우, 주루하다 허벅지 불편해 교체됐다…"아이싱 치료 중, 상태 지켜보고 검진" [대전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2025-07-08 19:5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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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경기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최형우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초 교체됐다.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1회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문동주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오선우의 중전안타에 3루까지 진루했고, 이때 2루에 있던 박찬호가 홈을 밟으며 KIA가 1-0 리드를 잡았다. 최원준이 낫아웃 삼진으로 돌아서며 최형우는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가 KIA 선발 윤영철 상대 1회말 3점을 뽑아내면서 1-3 역전을 허용했고, 2회초 KIA는 선두 김호령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김태군 2루수 땅볼, 김규성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고종욱이 헛스윙 삼진, 박찬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한화 역시 2회말 1사 1루에서 심우준의 병살타로 달아나지 못했고, KIA가 3회초 위즈덤 삼진 후 최형우의 볼넷 출루로 기회를 만들었다. 최형우의 출루 후 오선우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며 1사 주자 2, 3루. 그러나 3루에 도달한 최형우가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최형우는 이창진과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최형우 선수는 3루로 향하는 주루 과정에서 우측 허벅지가 불편한 증상이 느껴져 보호차원 교체됐다. 불편함이 느껴져 마지막에 속도를 확 줄였다고 한다"면서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며, 선수 몸 상태를 지켜본 후 검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형우가 이창진으로 교체된 후에는 최원준이 초구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으나 김호령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루주자 이창진과 2루주자 오선우가 모두 홈인, 3-3 균형을 맞췄다. 다만 김호령이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아웃을 당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82경기에 나서 288타수 94안타 14홈런 55타점 50득점, 타율 0.326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도 두 타석 모두 출루했으나,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에 전반기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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